본문 바로가기
매일성경 : 신약50일

23일차 스데반의 순교와 사울의 박해 (사도행전6:8-8:8)

by say amen 2025. 3. 28.
사도행전 6:8-8:8은 스데반의 사역, 설교, 순교, 그리고 그로 인한 초기 교회의 박해와 복음의 확산을 담고 있습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그의 죽음이 복음 전파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초기 교회가 어려움 속에서도 어떻게 성장하고 확장되었는지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사도행전 6:8-15: 스데반의 사역과 체포

이 구절에서는 스데반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받아 큰 기적과 표적을 행하며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묘사됩니다. 그는 신실하고 능력 있는 사역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과의 논쟁에서 그를 이기지 못한 반대자들은 거짓 증인을 세워 그를 비난하고, 결국 스데반은 산헤드린(유대 최고 의회) 앞에 끌려가게 됩니다. 이 부분은 스데반의 믿음과 사역의 강력함을 강조합니다.

사도행전 7장: 스데반의 설교와 순교

사도행전 7장은 스데반이 산헤드린 앞에서 행한 긴 설교를 기록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짚으며, 아브라함부터 모세,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설명합니다. 특히 그는 유대인들이 조상들처럼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예수님을 배척했다고 강하게 비판합니다. 이 담대한 설교는 유대인들을 격분하게 만들었고, 그들은 스데반을 성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 죽였습니다. 이 장은 스데반의 용기와 그의 메시지의 힘을 잘 보여줍니다.

사도행전 8:1-8: 박해와 복음의 확산

스데반의 순교 이후, 예루살렘 교회에 큰 박해가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신자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흩어짐은 오히려 복음 전파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빌립은 사마리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며 많은 기적을 행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박해가 복음의 확산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가속화시켰다는 역설을 보여줍니다.

 

사도행전 6:8-8:8은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직면한 도전과 그로 인한 복음의 확산을 다룬 구절로,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종교적, 사회적, 정치적 맥락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사건들은 AD 30-35년경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유대 사회와 로마 제국의 지배라는 배경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1. 종교적 배경

당시 유대교는 로마 제국의 지배 하에 있었지만, 유대인들은 여전히 율법과 전통을 엄격히 지키며 종교적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산헤드린(유대 최고 의회)은 종교적 권위를 행사하는 기관으로, 유대교의 질서를 수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스데반은 헬라파 유대인(그리스어를 사용하는 유대인) 출신으로, 유대교 회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증언하며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의 설교는 유대 역사를 재해석하고, 유대인들이 조상들처럼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박해했다고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는 산헤드린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결국 스데반은 체포되어 돌에 맞아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2. 사회적 배경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예루살렘 내에서 빠르게 성장했으나, 유대 사회에서는 소수자에 불과했습니다. 스데반은 헬라파 유대인으로서, 그리스어권 유대인들 사이에서 사역을 시작했으며, 이는 유대 사회 내의 문화적·언어적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는 교회 내에서 과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일을 맡아, 헬라파와 히브리파 유대인 간의 긴장을 완화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활동은 유대 사회의 반발을 초래하며 갈등을 심화시켰습니다.

3. 정치적 배경

로마 제국은 유대 지역을 통치하며 유대인들에게 제한적인 종교적 자치를 허용했지만, 사회적 불안을 억제하기 위해 엄격한 통제를 유지했습니다.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를 "왕"이자 메시아로 고백하며, 로마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는 관습을 거부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위험한 존재로 인식될 수 있었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이러한 점을 이용해 기독교를 탄압하려 했고, 스데반의 설교와 순교는 이러한 정치적 긴장 속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해석됩니다.

4. 스데반의 순교와 복음의 확산

스데반의 순교는 예루살렘 교회에 큰 박해를 가져왔습니다. 이 박해는 사울(후에 바울로 개명)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많은 신자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흩어짐은 역설적으로 복음 전파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빌립은 사마리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며 기적을 행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독교가 박해 속에서도 성장하며 유대교를 넘어 보편적 종교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1. 스데반의 사역 (6:8-15)

스데반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받아 큰 기적과 표적을 행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의 사역은 신실하고 강력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과의 논쟁에서 그를 이기지 못한 반대자들은 거짓 증인을 세워 그를 비난했고, 결국 산헤드린 앞에 끌려가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스데반의 믿음의 용기진실한 사역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그는 반대와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용기를 주며, 진실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2. 스데반의 설교 (7:1-53)

스데반은 산헤드린 앞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짚으며, 아브라함부터 모세,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설명합니다. 그는 유대인들이 조상들처럼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예수님을 배척했다고 강하게 비판합니다. 이 설교는 진리에 대한 담대함을 보여줍니다. 스데반은 진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설교했으며, 이는 우리에게도 진리를 위해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도전을 줍니다. 또한, 그의 설교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된 것임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묵상하게 합니다.

3. 스데반의 순교 (7:54-60)

스데반의 설교는 유대인들을 격분하게 했고, 그들은 그를 성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 죽였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죽기 직전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예수님을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기도,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고,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용서와 사랑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상에서의 기도를 연상시키며, 우리에게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도전합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믿음의 최후 승리를 상징하며, 죽음조차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4. 박해와 복음의 확산 (8:1-8)

스데반의 순교 이후, 예루살렘 교회에 큰 박해가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신자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으로 흩어졌지만, 이는 오히려 복음 전파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빌립은 사마리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며 많은 기적을 행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하게 합니다. 박해와 고난이 복음의 확산을 가져왔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려움을 통해 더 큰 계획을 이루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현재의 고난이 미래의 축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며 기도하는데 그치지 않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더해지길 기도합니다. 

스데반의 고난과 박해가 오히려 훗날 복음의 확산으로 이어진 것처럼

나의 모든 삶의 과정이 주님 예비하신 길대로 살아가는 과정임을 고백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 안에서 선하게 인도하셨음을 압니다.

주님 나의 손 놓지 않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만 의지합니다.